"M&A를 진행하면서 물론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모든 의사결정이 장점만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창업자로서 직접 상장을 하지 못한 점, 독일에 상장하는 회사가 된다는 점이겠지만 인터넷 서비스는 국경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만 서비스를 잘 한다고 생존하기가 어렵다는 점은 이미 선배기업들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고, 구성원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경영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점, 그동안 경험하기 힘들었던 아시아로의 더 큰 도전의 기회들은 이런 아쉬움을 넘어선다고 생각합니다."
김봉진 대표가 쓴 사내메일 전문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