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스타트업 선발 시즌이다. 최근 심사자리에 평가위원으로 여러곳 가고 있다. 하다보니 벌써 몇년째 하고 있어서 별의별 경우를 다 경험했기도 하고 요즘은 예비창업이나 극초기 보다는 그 다음 단계 이후 스타트업을 주로 대상으로 하다보니, 이제는 왠만해서는 별로 놀랄 일이 없다. 그런데 오랜만에 쇼킹한 아니 쇼킹하다기 보다는 이해 안되는 일 몇몇을 겪었다.

스타트업 심사 자리에서 겪은 이상한(?) 일들

Brunch Story

스타트업 심사 자리에서 겪은 이상한(?) 일들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5월 8일 오전 9:30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개발자는 개발만 잘하면 될까

    최근에 친구가 추천해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던 중 고액 연봉을 받는 엔지니어들의 특징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다.

    ... 더 보기

     • 

    저장 13 • 조회 2,547


    어제 출시된 따끈따끈한 ChatGPT Codex를 실제 프로젝트 레포에 써 보았습니다.


    테스트가 있으면 스스로 테스트도 실행하고, 만든거 스스로 실행해보면서 버그도 수정하고 하는게 기특하긴 합니다.


    ... 더 보기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하기)보다 똑게(똑똑하지만 게으른) 리더가 되라.’ 리더십 코칭에서 빠지지 않는 훈수다. 현장 리더들의 말을 들어보면 실행이 쉽지 않다.

    ... 더 보기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똑게 리더십` 3가지 법칙 - 매일경제

    매일경제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똑게 리더십` 3가지 법칙 - 매일경제

    조회 381



    여전히 나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생활할 때 가장 큰 변곡점이 오는 나이는 40세다. 물론 20대말과 30대 중반, 40대 중반, 50대에도 중간중간 크고 작은 변곡점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이후 방향을 고착화시킨다는 의미에서, 혹은 현재 커리어패스가 중심이 아니라 이후 인생 2막이나 3막을 자발적이던 강제적이던 가야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에서,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 만들어온 커리어패스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기준에서 볼 때, 40세는 상징적이다.


    60세면 당연히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들으면서 70세 전후에 죽는게 당연했던 불과 20여년 전까지만해도 예전의 40세는 일하고 있는 산업과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베테랑으로 이제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네트워킹으로 퇴직할 때까지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