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카오,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5000억에 인수
조선일보
카카오가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5000억원에 인수합니다. 카카오가 보유한 웹툰·웹소설·드라마·음원·공연 같은 IP(지식재산권)와 래디쉬를 결합해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이퍼커넥트(영상 채팅)·지그재그(여성 패션)에 이은 올해 셋째 규모 ‘빅 딜’입니다. 래디쉬는 ‘웹소설계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영문 웹소설 플랫폼입니다. 미국 할리우드식 ‘집단 창작 시스템’과 한국 웹툰식 ‘기다리면 무료’ 모델을 결합해 성장한 회사입니다. 지난해 기준 월 이용자는 100만명을 넘겼으며, 연 매출은 약 230억원입니다.
2021년 5월 13일 오전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