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x 젊은소설가, 오래된 3성급 호텔의 착한 발상 “오히려 호텔의 이미지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이 되기도 한다. 입주했던 작가들을 호텔에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기도 하고, 지난 2017년엔 작가들이 호텔을 주제로 쓴 단편을 엮은 소설집 ‘호텔 프린스’가 발간되기도 했다. 호텔은 소설가의 방처럼 24시간 이용 가능한 1인 오피스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명동 프린스호텔이 7년간 73명에 객실을 집필실로 제공했다고. 집필 공간 이름도 ‘소설가의방’. 최근 코로나 때문에 호텔들이 공실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하게 컨셉룸을 제공하거나 장기투숙권을 판매하던데, ‘소설가의방’ 이라니 참으로 낭만적인 객실 활용 사례가 아닐지. 혹시 그 방에서 세계적인 예술가가 나오면 관광명소가 될지도. 고흐방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