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미래 예측한 사람들의 이상한 실험 l 퓨쳐플레이 더 다큐멘터리 [CC 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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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회사 '퓨쳐플레이' 다큐멘터리> 스타트업이 취해야 할 전술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 IR를 앞두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점검해 보아야할 체크포인트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니까요. 1. 혁신이 성공하라면 빠르고 기민한 그 업의 전문가들이 모여야 시너지가 난다. 대기업의 발전적인 해체는 당연한 수순이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스타트업 방식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 많다. 큰 기업의 하는 일이 점점 쪼개지고 있다. 큰 무리가 힘을 합쳐서 이동한다고 혁신의 성공 가능성이 늘어나는 게 아니다. 오히려 빠르고 기민한 그 업의 전문가들이 모여야 시너지가 난다. 대기업 사내에서는 개별 '팀'에게 권한 이임을 하고, 팀장을 대표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도록 한다. 그럼 그만큼의 리턴? 명예? 돈? 이 들어오는가? 그렇지 않다,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CIC(Company In Company), Mini Company를 이끄는 수장한테 스타트업에 준하는 무언가를 줄 수밖에 없다. 이를 통해 대기업들이 발전적인 수순으로 해체된다고 보며, 대기업은 일종의 스타트업 지주사, CIC의 형태로 변모할 것이며 이 티핑포인트가 2020년대에 올 것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대기업은 엑셀러레이터가 될 것이라 본다. 2. 스타트업이 취해야할 전술은 선택과 집중, 인수는 선택. 대기업도 시장 생존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한다. 내부에서 만들 수 있는 기술 이 있고 만들기 어려운 기술이 있다. 그렇게 집중을 하다가 선택하지 않은 영역에서 기회(스타트업의 IPO라던지)가 생기면 그때 그걸 체화하기 위해 인수하는 것이다. 따라서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집중하지 못하는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3. 업을 이해하고 가장 중요한 키 플레이어가 될 선수에게 투자한다. 4. 스타트업이 해야 하는 일은 사람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10년 뒤에는 고통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해결 방식은 여러 기업들이 모여 하나의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업을 이해하고 가장 중요한 키 플레이어에게 투자하겠다. 5. 10년 뒤 기준으로 뉴노멀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겠다. 아마존이 과연 10년 전에 기술회사였는가? 아니다, 책장수였다. 지금 당장 기술 회사가 아니더라도, 필드의 성장성, 영역의 확장성을 생각해 보았을 때, 기술의 파급력이 있다면 투자한다.
2021년 5월 31일 오전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