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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주제는 반포대교 남단에서의 비극적인 사건이었지만, 프로그램 말미에 우리에게 던져진 질문은 유튜브의 확증편향이었습니다. 미디어가 힘을 잃고, 보고 싶고 믿고 싶은 콘텐츠에 갇히기 너무 쉬워진 상황에 대한 경고이기도 했죠. 알고리즘은 AI가, 그러니까 데이터가, 어떤 기준에 의해 분류해 놓은 기준에 따라 사용자가 원한다고 판단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노출해줍니다. 혹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가치 판단은 개입하지 않고, 오로지 플랫폼에 오래 머무르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거죠. 시간이 날 때마다 '싫어요'를 누른다는 기사 초입의 정모씨의 사례가 의미심장합니다. 이제 우리는 AI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싫다'는 의사표시를 해야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거죠. 조금 더 적극적인 콘텐츠 소비를 위한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대화의 상대는 AI겠죠.

"막장 콘텐츠 신물난다"...2030, 순한 유튜버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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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콘텐츠 신물난다"...2030, 순한 유튜버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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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31일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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