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은 축구장 13개(8만9100㎡) 크기로 서울 백화점 중 규모가 가장 크지만,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면적은 49%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의 평균 영업면적(65%)보다 30%가량 작다."
더현대서울 개장 100일. 누적 매출은 2500억원. 목표 대비 170%를 상회한 실적. 판매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제공한 결과.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