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내용 요약 ✔ ‘감각적이다’, ‘센스 있다’는 말은 좋은 것을 보고 표현할 줄 알며 그것들의 재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때 주로 사용한다. 이는 ‘좋은 취향을 지녔다’의 의미가 되기도 한다. ✔ 취향 장착의 기본은 내 감각을 열고 집중하는 것이다. 오감 모두가 아니더라도 각자 편안한 한두 가지 감각에서 시작해도 좋다. 예민하다는 것은 ‘감각의 섬세함’의 또다른 표현인데 자기감각의 좋고 싫음을 느끼고 표현하고 쌓아가는 것이 취향 양육에서 제일 중요하니 예민해짐을 두려워하지 말자. ✔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를 지나 취향이 곧 자본이 된다는 때에 우리는 ‘좋은 취향과 자기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 열망을 갖는다. 미술시간에 샘플과 똑같이 그리지 못해 혼났던 기억이 있는가? 맛에 대한 표현은 어떤가. 밥을 못 먹을 수도 있으니 되도록 참아 왔을 것이다. 억눌려 있던 내 감각들에 자유를 주는 순간 우리는 조금 더 나다워질 수 있다. 💬 코멘트 "취향이 자본이 된다" 라는 칼럼의 제목이 인상깊어 집중해 읽게 되었어요. 저는 매우 둔한 편이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특히 그 일로 인해 느끼는 감각과 감정에 매우 무던한 편인데 (약간 관련없는 TMI를 풀자면 저는 MBTI "T"형입니다..), 이렇게 살면 마음은 편하지만 한 편으로는 삶에 재미가 없어지는 느낌..? 최근들어 그걸 엄청 많이 느끼고 있어요. 내 취향이 없다는 결국 나를 정의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없다는 것인데, 이게 생각해보면 되게 슬픈 일인 것 같지 않나요? 뭔가 그저 그런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취향과 가치관을 찾고, "나"를 정의할 수 있는, "나다움"에 조미료를 팍팍! 쳐줄 수 있는 나만의 취향을 찾아 나의 가치를 더욱 높여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