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빨리, 그리고 지나치게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김문철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현재 AI 기술 개발의 축은 두 개로 나뉜다'며 '하나는 복잡도나 전력 소비를 생각하지 않고 성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을 추구하는 방향이고 또 하나는 저복잡도의 인공지능 하드웨어를 만드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주를 이루는 전자가 복잡도를 신경 쓰지 않고 AI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끝까지 가보자는 쪽이라면 후자는 이런 방식은 실제 상황에 이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