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101 - '가격 상대성'을 이용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 에빙하우스 착시는 어떤 물체의 상대적 크기에 따라 발생하는 착시이다. 같은 크기에 두 공 중 하나는 크기가 큰 공들 사이에 두고, 다른 하나는 작은 공들 사이에 두면, 작은 공들 사이에 있는 공이 더 커 보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우리는 어떤 제품을 고를 때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구매 결정을 합니다. 벤틀리와 BMW를 비교했을 때, 47%의 사람들이 BMW가 더 합리적인 제품이라고 하지만, 벤틀리를 포드 몬데오로 바꾸어 같은 질문을 했을 때, 33%만이 BMW가 합리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되죠. 이렇게 제품의 가격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그 가격이 과연 매력적인지는 인식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얼마든지 에빙하우스 착시와 같은 현상을 사용해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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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5일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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