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어 구글도 "개인정보 보호 강화"... 90조 디지털 광고 시장 직격탄
조선비즈
애플 이어 구글도 “개인정보 보호 강화”… 90조 디지털 광고 시장 직격탄 구글 I/O 2021’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12’를 공개했었습니다. 지난해 6월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새로 발표하면서 시작된 ‘애플리케이션(앱)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과 이를 활용한 거대 디지털 광고 플랫폼과의 전쟁'이 전면전으로 커지는 양상입니다. <기사전문요약> 안드로이드12에서는 언제, 어느 앱이 카메라, 마이크 등에 접근했는지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동시에 패스워드 관리기능도 강화된다. 암호의 작성, 저장을 보다 쉽게 하고 저장된 암호가 해킹되거나 유출됐을 때 경고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새로 추가된 대략적 위치 허용 기능은 앱이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가 아닌 대략적인 위치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다. 이러한 구글의 행보는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정책에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해당 기능은 반드시 사용자의 허락을 사전에 얻어야 앱 개발자가 고객 데이터를 얻을 수 있도록 강제한다.
2021년 6월 18일 오전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