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딥페이크(deepfake)’로 불리는 조작 동영상의 게시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딥페이크는 정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날조된 이미지나 동영상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동영상에 대통령 후보의 얼굴을 합성, 실제 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한 것처럼 꾸미는 것이다. 기존에도 이같은 조작 콘텐츠는 생산됐지만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점 더 감쪽 같아지고 진위를 가리기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에 인터넷은 자유의 상장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개개인들의 표현의 자유는 허용하는 방향이었죠. 그러나 최근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진위여부를 분간하기 힘든 정보들이 나오면서 오히려 인터넷이 거짓의 상징으로 변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기사에서 언급된 AI 기술로 인해 인간이 진실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가속화 될 것인데 여기에 어떻게 미디어와 사회가 대응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 발전에 따른 규제의 룰은 처음 논의 되는 것들이기에 룰을 셋팅하는 초기 룰메이커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물론 국가와 기업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