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018년 인수한 미국의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의 자문을 받아 냉동피자 제품력을 보완했다. 풀무원은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했다. 그 결과 ‘엣지’ 끝까지 토핑을 덮을 수 있는 공정을 도입했다."
냉동피자 시장에서 CJ와 풀무원이 치고 올라온다. 이 시장의 절대강자 오뚜기의 시장점유율은 3년 만에 25%포인트 감소. 오뚜기가 지금처럼 현상유지에만 몰두하면 만두시장에서 CJ와 풀무원에 밀린 고향만두의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