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일회용 수저포크 안받기가 기본으로 설정됩니다." 혹시 이번달에 배달의 민족 앱으로 주문하고서 포크나 수저나 안와서 당황하신적 있나요? 그건 아마 유저의 잘못이 아닐겁니다. 배민이 앱에서 일회용 수저의 기본 설정을 그렇게 바꿔버렸기 때문이죠. 저는 이번달에만 배민을 10번을 이용했는데 모두 기본설정을 따라 일회용 수저포크를 받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이 사실도 몰랐었는데 배민앱 "일회용품 덜 쓰기, 함께해요!" 에서 알려주더라고요. 배민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데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한 배달이 늘어나니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니, 전국에 배달문화를 널리 퍼뜨린 기업 입장에서 일종의 양심? 의무?에서 나온 결정일까요? 비하인드 스토리는 알 수야 없지만 일회용 수저의 기본설정을 바꿈으로써 플라스틱 폐기물을 크게 줄이고 있고, 유저인 당신이 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는 메세지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앞으로의 배민의 환경캠페인이 어떤식으로 발전할지 더욱 기대가 되네요. 사실 배달음식을 자주 소비하는 것은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어찌됐든 발생하는 주문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려는 배민의 노력은 칭찬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달의 민족,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진행

소비라이프뉴스

배달의 민족,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진행

2021년 6월 23일 오후 2:3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