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9살에 마약 유통 조직 리더로 7년 수감형을 받은 인물이, 감옥에서 인생을 바꿀 결심을 했다. 먼저 살을 뺐다. 그리고 책을 읽었다. 이 경험을 가지고 독특한 컨셉의 피트니스를 창업했다. [이 뉴스를 고른 이유] 일단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기사 중에 이 대목이 눈에 밟혔다. 그가 고객을 모은 방식은 고전적이면서도 단계적이다. 누군가 어떤 사업을, 아니 프로젝트라도 시작하려고 할 때 참고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_ 마르테 CEO는 독방에서 맨몸으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반 년 만에 살을 30㎏ 넘게 빼자 다른 교도소 수감자들이 운동법을 가르쳐 달라며 모여들었다. 사업 가능성을 본 마르테 CEO는 교도소 수감 생활 중에 자신의 운동법을 90일간 프로그램으로 정리했다. 그는 2013년 말 가석방 출소 후 자신의 운동법을 토대로 피트니스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일단 고객층을 모으기 위해 게릴라 마케팅에 나섰다. 관심을 끌기 위해 거리 한복판에서 운동을 하고, 지나가는 이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줬다. 자신이 사는 동네 공원에도 매일같이 운동을 나갔다. 공원에서 만난 이들에게 자신의 다이어트법을 얘기하며 운동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점점 자신의 운동법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생기자 운동 교습 모임을 만들어 돈을 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비즈니스는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스 마르테 콘바디 CEO, 수감 중 맨몸 운동 경험 살려 감옥 콘셉트 피트니스 창업 '대박'

한국경제

코스 마르테 콘바디 CEO, 수감 중 맨몸 운동 경험 살려 감옥 콘셉트 피트니스 창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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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3일 오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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