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회의하던 '줌(ZOOM)'이 헬스케어 시장에도?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상회의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원격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지난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62.1%로 부정적인 의견(18.1%)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의료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최근 공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케일업 추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2020년 들어 정체기를 맞은 이유를 원격의료를 규제하는 한국 제도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줌은 헬스케어분야의 Zoom for Healthcare를 출시했고, 다음과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와 소통하도록 돕는 가상진료(virtual care)/원격의료(telemedicine) 플랫폼 👉🏻효과적인 진료도구 및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 👉🏻의료기관의 모든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 👉🏻의료진 회의, 채용 등 행정에 사용 👉🏻의료 교육, 임직원 트레이닝, 질환 예방 등에 활용 👉🏻의사, 간호사, 환자, 행정담당자, 보험회사 등 헬스케어 업계 생태계 전체를 연결 . . 원격의료를 단순히 진료의 목적으로만 본다면 의료의 질 저하, 오진과 같은 문제들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료 이외의 경영, 행정, 교육 등의 업무에 있어서 화상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미래의 의료를 선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단편적으로 찬성/반대만 논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특수성에 맞는 화상 서비스를 고민해봐야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