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프 베조스가 두 번째로 고용한 직원, 아마존 사이트를 처음 만든 장본인. 데이비스 폴은 자신의 '업적'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입장에서 아마존은 환상적인 곳이지만 '시민/노동자' 입장에서도 아마존은 과연 긍정적일 수 있을까? 라는 질문. [이 뉴스를 고른 이유] 데이비스 폴이 밝힌 아마존의 부끄러운 행적들은 이런 것들이다. 1)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판매자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압박하고 불이익을 줬다. 2) 자체 배송을 쓰지 않으면 불이익을 줬다. 3) PB상품을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 자체 상품이 더 많이 노출되도록 했다. 4) 잘 나가는 제품을 베껴서 PB상품화 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비단 아마존의 일만은 아니다. 이마트도, 쿠팡도, 또한 멜론이나 교보, 예스24 같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도 유사한 일들이 벌어진다. 경제적 이득 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의 윤리가 더 중요해지는 이유란 생각도 든다. [그래서...?] 2010년대에는 인터넷 기반의 콘텐츠/서비스/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성이 실험되는 시기였던 것 같다. 2020년대에는 생태계, 기업윤리, 소비자(사용자) 문화 등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다. 2020년대는 2010년대와 분명히 다를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좇고 내 삶에 반영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아마존은 돈을 짜내는 기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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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 오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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