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시장 네이버·신세계·쿠팡 재편…3사 3색은] 네이버커머스 가격비교·높은 포인트적립 내세워 급속 성장 로켓배송 앞세운 높은 충성도 쿠팡…OTT서비스 등 공격행보 신세계, 온라인 풀필먼트 집중 투자…온·오프 융합 시너지 기대 📌 네이버 - 네이버 2020년 커머스 부문 연간 매출 1조 897억원 기록 - 장점은 ‘가격비교’, ‘높은 포인트 적립율’ - 네이버 플러스 누적가입자는 250만명. 높은 적립율로 소비자 락-인 효과로 작용 - ‘중·소상인(SME, Small and Medium Enterprise)’에 집중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공간과 장비 무료지원,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 운영 등) - 사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머천트솔루션’으로 제공해 판매자들의 수익을 증가시키고, 네이버의 수수료와 광고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 -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가 가진 ‘신선식품’과 ‘명품’, ‘물류’를 중점으로 협업할 계획 -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AI물류 서비스 확대 (군포-상온풀필먼트센터오픈, 용인콜드체인 풀필먼트센터 가동) 📌 쿠팡 - 쿠팡 2020년 매출 13조원으로 업계 2위, 누적 적자가 4조원에 육박 - 장점은 로켓배송이라는 이름의 빠른 물류 경쟁력 - ‘로켓와우’를 바탕으로 OTT서비스까지 확장하며 통합 시스템으로 나가는 전략 계획 → 와우회원 멤버십과 쿠팡플레이를 바탕으로 락인효과 작용: 사이트 체류시간을 늘려 상품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 전국 30개 도시 100개 이상의 물류센터 확보 → 타업체가 하루 처리 가능한 물량의 10배 이상 많은 양. 📌 신세계 - 이베이코리아 15년 연속 흑자기록,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유료회원 300만명 넘어섬 - 신세계가 업계 3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감 - 신세계 단점은 상품구색. 쿠팡, G마켓이 2억개, 1억개 SSG닷컴은 100만 여개 -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완료되면 이마트 부문 내 온라인 비중은 약 50% - 신세계는 오프라인 운영 노하우와 물류 역량을 이베이와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 - 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 투자하여 신세계의 오프라인 거점을 온라인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해 물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 💡 느낀점 ㄴ3사 외에도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중이고, 11번가는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준비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ㄴ 이처럼 유통업계의 돌파구인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유통업체가 빠른 배송을 강조하기 때문에 더 이상 ‘배송’에서의 차별성을 찾기는 어렵다고 본다. ㄴ 따라서 소비자들을 불러일으키고 충성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품’, ‘가격’, ‘멤버십’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MD의 중요성도 더욱 커져 상품발굴하는 능력,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파트너사와의 협상력 등이 더욱 필요해질 것 같다. ㄴ 끝으로 굴지의 유통업체가 이커머스 진출과 함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창출한다고 하는데, 대부분 구체적이지 않다. 과연 어떠한 시너지를 통해 기존의 이커머스를 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커머스 시장 네이버·신세계·쿠팡 재편...3사 3색은

넥스트데일리

이커머스 시장 네이버·신세계·쿠팡 재편...3사 3색은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7월 12일 오전 6:58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한국 문화가 글로벌하게 인기 있으면 이런 일까지 벌어집니다

    1

    ... 더 보기

    필리핀 외식왕국 '졸리비'는 왜 한국 브랜드만 골라 삼킬까?

    n.news.naver.com

    필리핀 외식왕국 '졸리비'는 왜 한국 브랜드만 골라 삼킬까?

    지능형 아키텍처

    ... 더 보기

    DDD와 AI

    ... 더 보기

    데이터 이력서 템플릿 + 작성 가이드를 사용해보세요.

    ... 더 보기

    다이스(Dice)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내년에 이직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1년 전에는 44%가 그렇게 응답했다. 조직의 아젠다를 추진하는 데 있어 우수한 인재는 매우 중요하다. 인재의 상실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게 하는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을 터다.

    ... 더 보기

    ‘이제 떠나야겠군...’ IT 직원들이 퇴사하는 12가지 이유

    CIO

    ‘이제 떠나야겠군...’ IT 직원들이 퇴사하는 12가지 이유

    “실리콘밸리의 힘은 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극대화한 것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에 무슨 일이 있는지 구성원들이 알아야 한다. 소수의 리더가 관리·감독하며 이끄는 조직은 관료화될 뿐, 숨는 사람이 많아지고, 더 크게 성장하지 못한다.”

    ... 더 보기

    ‘AI 100조’ 성공하려면 주 52시간 규제부터 풀어야… 民生은 기업 경쟁력에 달렸다

    조선일보

    ‘AI 100조’ 성공하려면 주 52시간 규제부터 풀어야… 民生은 기업 경쟁력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