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사장님~ 동대문 반 값에 가져가세요!]
최근 패션 B2B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어이사컴퍼니가 크릿벤처스와 한세예스24파트너스로부터 프리 A(Pre-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어이사마켓은 중국 도매업체와 국내 소매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단계의 혁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는데요.
현재 동대문 시장에서 유통되는 의류의 50%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만큼, 이러한 직거래 구조를 통해 기존 B2B 플랫폼 대비 최대 60%의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판매순위, 배송기간, 주문취소, 지연율 등 중국 도매업체의 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매업체들이 겪는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어이사컴퍼니는 다음 달 중국 현지법인 설립과 더불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매업체별 맞춤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어 B2B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내 생각]
어이사마켓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셨나요? 소매업체 인증이 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은 구매와 가격정보 확인이 불가하지만 구경은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메인 화면의 셀렉&블랙브랜드 배너였는데요. 매월 주문 수량 대비 거래처 사정으로 인한 취소 수량 비율을 집계하고
이에 따라 셀렉브랜드와 블랙브랜드로 선정이 되면 셀렉브랜드는 메인화면에 노출, 블랙브랜드는 퇴점 처리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투명한 거래처 관리를 통해 중국 사입에 대한 소매업체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플랫폼의 순기능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