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 뷰(View)
카톡에 처음으로 미디어 기능을 이식한건 다음 메인을 카톡에 밀어 넣은듯한 '#'이었다. 결과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지 샵(#)을 버리고 뷰(View)를 신설.
뷰는 카톡 채널과 연동되는 컨텐츠 구독형? 공간이다. 컨텐츠 생산자들을 마구 보여주고, 그 중에 구독한 채널을 'My뷰'에 뿌려준다는 것. 네이버앱의 주제별 판은 소수의 언론사들에만 문을 열었으나 카카오 뷰는 언론사뿐만 아니라 누구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오픈한 것.
컨텐츠 발행 단위는 '보드'라고 하는데 컨텐츠 링크들을 여러개 모아서 발행하면 끝. 발행자 입장에선 발행도 쉽고, 이를 통해 채널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고 나중엔 광고수익도 준다니 일석삼조. 열심히 운영할 동기가 생겨 다들 마구 찍어내는 중.
하지만 구독자 입장에선 아쉽~ 1) 구독을 통해 피드가 개인화 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My뷰로 한 번 더 들어가야 구독내용이 보임 2) 노출 경쟁이 붙어 지나치게 발행량이 많은데....이게 오히려 채널의 개성을 희석시키는 느낌. 처음 본 채널은 구독할만한 곳인지 판단이 어렵. 3) 구독이 많아지면 각 채널에서 쏘는 광고톡도 늘어나는거 아닌지
#과유불급 #네이버에도비슷한게있었뜨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