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시장에 입성하면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빅3' 엔터사의 시가총액을 단숨에 넘어설 전망이다. 이들 엔터사는 현재 시가총액이 모두 1조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빅히트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수준을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 빅히트와 관련되서 논쟁이 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비판의 핵심에는 '하나 얻어 걸린거다'라는 뉘앙스의 이야기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빅히트가 BTS같은 아이돌 그룹을 또 만들 수 있겠느냐고 의구심을 많이 표합니다. - 하지만 바꿔생각해보면 유니콘이 된 기업들도 여러 서비스들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앱이, 하나의 서비스가 성공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그 경우 또 다른 앱을 만들어내라는 요구보다는 확보한 유저의 리텐션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 빅히트 역시 그런 관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빅히트가 계속 새로운 아이돌그룹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에 대한 확답을 아무도 내릴 수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BTS에 대한 팬들의 리텐션이 얼마나 유지되고 확장될지 물어보는게 지금으로서는 더 좋은 질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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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오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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