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에서 피넛버터를 고기에 바른 후 수비드하고 팬에 굽는 스테이크가 유행이라고 한다. 아마 Sous Vide Everything이라는 유투브 채널에서 이 열풍이 시작된 것 같다. Serious Eats에서 실험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다지 맛있지도 않고 피넛버터의 향은 어떻게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뭔가 불긴한 느낌이지만 내년에 수비드 스테이크도 부족해서 이 괴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생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피넛버터 이전에 습식숙성(웻에이징) 역시 약간 귀여운 사기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진공팩에 고기를 넣고 냉장고에 짱밖아두면 고기가 맛있어진다니, 세상 이치가 그렇게 쉽다면 뭐하러 그렇게 숙성에 대해서 다들 고민을 할까? 무엇보다 이제와서 습식숙성한 고기라고 비싸게 파는 식당이 생긴다는 것도 문제다. 가스회사인 삼천리에서 운영하는 고기집에서도 자신들은 웻에이징을 한다며 자랑을 한다. 벌써부터 입에서 철분맛이 느껴지는 홍보문구다.

We Cooked Steaks Coated in Peanut Butter Sous Vide So You Don't Have To

Seriouseats

We Cooked Steaks Coated in Peanut Butter Sous Vide So You Don't Hav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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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6일 오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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