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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랑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이 포스트를 봤다. 해당 포스트는 '체인지 데이즈'의 이재석 PD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었다. 솔직히 나만 해도 '체인지 데이즈'를 직접 보지 않았으면서 해당 내용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를 통해 해당 PD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이었을지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내용 일부 발췌>
'한 사람과 지긋이 연애했다고 이야기하려면 설렘이 끝난 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애에 항상 '사랑해'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꺼져'도 있고 눈물도 있죠.'
'하지만 출연 중인 커플들이 서로에게 싫은 감정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싫었으면 진작에 헤어졌겠죠.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 저도 그 부분에 늘 감사하고, 시청자분들도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보시면 더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서로 바뀐다거나, 누군가는 헤어지고 누군가는 더 돈독해져서 돌아올 거라는 결말은 정해두지 않았어요. 그럴 의도도 전혀 없었고요. 그게 제작자로서 자존심이자,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라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