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확.행' 틱톡이 스마트폰을 만듭니다 🕺🏻 틱톡(TikTok) TV 광고에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단어 '숏.확.행'이 등장합니다. 광고모델 이승기는 "짧아서 확실한 행복"이라며 서비스를 소개하죠! 영상을 찍고 쉽게 편집해 공유하는 틱톡은 이미 지난 4월에 기업가치를 85조 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18년 전 세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이후 종종 유튜브(YouTube)와 비교될 만큼 체급을 올렸습니다. 틱톡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ByteDacne)는 전세계 유니콘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보여주는 만큼,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시장 검증을 끝내고 본격적인 확산을 시작했죠. 기사를 살펴보니 네 가지 부분에서 신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❶ 콘텐츠 ❷ 서비스 ❸ 인프라 ❹ 디바이스 하나씩 살펴보면 ❶ 콘텐츠: 틱톡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 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영국 인공지능을 활용해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쥬크덱(Jukedeck)'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동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사용자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은 쥬크덱은 자동으로 음악을 생성하고 사용자가 시간, 템포, 클라이막스를 조정해 원하는 음악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무엇보다 저작권 문제없이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었죠. 3월에는 게임 개발사 'Mokun Technology'와 게임 퍼블리싱 업체 'Shanghe Internet Technology'를 인수하며 게임 산업까지 진출한다는 전망이 있었죠. ❷ 서비스: 자체 검색 포털을 런칭했습니다! 지난달에는 'Toutiao Search'라는 이름의 검색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검색 포털과 유사합니다. 검색 기능이 중심인데 바이두, 구글, MS Bing과의 차이점은 검색한 결과들에 바이트댄스가 서비스 중인 13개의 모바일앱 데이터를 연동한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한국 10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댄스 안무 찾아줘"라고 물으면 틱톡 영상을 띄우는 방식입니다.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여러 서비스들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❸ 인프라: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바이트댄스는 'Zhidian'이라는 모바일앱 기반의 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올해 4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스마티산'을 인수하면서 웹 기반 온라인 스토어를 확보했고 이후 커머스 사업을 새롭게 개편하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틱톡 이용자들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게 해주는 기능 '해시태크챌린지플러스(Hashtag Chanllenge Plus)'을 지난달에 선보였죠. ByteDance는 커머스 기능을 통해 영상 기반의 맞춤형 광고 - 제품 구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❹ 디바이스: 틱톡의, 틱톡에 의한, 틱톡을 위한 스마트폰! 자체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보도가 몇 달째 이어졌습니다. 지난 1월, '스마티산'을 인수하면서 하드웨어 개발 인력과 특허까지 흡수했기 때문이죠. 자체 스마트폰 개발은 '스마티산' 출신 인력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달에 공식입장을 발표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틱톡을 연동할 계획은 없으나 중국 현지 고객을 위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짧지만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도록 영상으로 표현하는 SNS. 틱톡이 성공한 모습을 들여다보면 성장 속도와 투자 규모에서 놀랐습니다. ByteDance는 글로벌 서비스를 유연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중국 본토, 동아시아, 글로벌 3개 부문으로 법인을 나누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