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바르지만 분명하게, 거절의 기술
글을 읽는 내내 회사 단톡방에서의 대화, 급하지 않는 건인데도 주말 밤에 카톡을 보내는 사람들, 당장 확인해달라는 전화들이 생각났다.
회사에서 퇴근했음에도 불구하고,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로부터 연락이 올까봐 매번 마음 한켠이 불안했다. 평소에도 거절을 못했어서 급한 건이 아님에도 연락이 오면 어떻게든 처리하려 애썼다.
그렇게 해서 업무적으로 발전했느냐? 전혀 아니다. 내 에너지와 기는 이미 뺏길만큼 뺏겼고 업무의 퀄리티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리고 난 인정했다. 내가 여러 사람이 요청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없음을.
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내 자신의 에너지를 기준으로 거절을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거절로 인해 상대의 기분이 상할지라도 어쩌겠는가. 내가 할수 없는 것은 할 수없다고 명확하게 말을 할 필요가 있다. 거절의 기술을 마음에 새기고 '예의바르지만 분명하게' 거절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 불편한 이야기를 할 때는 감정을 덜 드러내는 중립적 어휘를 사용하라.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대원칙은 '상대방의 시간을 덜 뺏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다.
✔ 카톡, 메신저보다는 메일로 커뮤니케이션할 것.
✔ 제안을 거절할 때는 '분명하지만 예의바르게' 보다 '예의바르지만 분명하게' 말할 것.
✔ 거절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다. 지금은 성사되지 않더라도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알 수 없으므로, '성숙한 협업자'로서 응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4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