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텐션과 마케팅 전략
아주 많은 회사들이 상품 (또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하고,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마케팅 이다. 그들은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가 성패를 좌우 한다고 생각하며, 많은 비용을 쏟아 부어 고퀄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돈을 태운다.
하지만, 이런 상품 혹은 서비스는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 데는 유의미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의 문제 또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스타트업은 상품 (또는 서비스)을 출시하고, 그것을 어떻게 홍보할지를 고민하기 보다 ‘상품 (또는 서비스)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에 집중 해야 하고, 상품 (또는 서비스)을 고객 중심적으로 개선해 나아가면서 시장을 검증 해야 한다.
시장 검증 (Product Market-fit)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Retention (리텐션, 재구매율)이다. 리텐션은 보통 Cohort 차트로 데이터를 확인 하며, 각 서비스 별로 측정 하는 기준이 상이 하지만, 시장 검증을 확인 하기 위한 목적은 모든 서비스가 동일 하다.
핵심은 리텐션 지표가 일반적인 시장 기준보다 높아 졌을 때, 그 때가 바로 마케팅을 공격적이게 시작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그 때 J커브를 그려낼 수 있다.
따라서, 리텐션 지표가 낮은 상황에서 마케팅 팀은 상품 (또는 서비스)에 더 집중하고, 리텐션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