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을 잘하려면 업무 가시성이 필요합니다》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협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업무 가시성이 필요합니다. 뱅크샐러드에서 3개월 수습 기간을 마친 태호 님이 '업무 가시성'에 대한 강의를 요약했습니다. 코딩, 설계, 개발뿐만 아니라 기획, 다자인, 운영, 마케팅 모든 직무에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잖아요. 어떻게 하면 업무 가시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1️⃣ 투명하게 자신의 업무와 고민을 정리하는 것이 시작이자 끝입니다
2️⃣ 개발자라면 jira, wiki를 통해 일정 산정에 대한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뱅크샐러드에서는 테크스펙을 작성하는데 이후 jira epic에 티겟으로 만들어 티켓별 소요시간을 산정하고 티켓별 우선순위, blocker 정리를 한 후에 일정을 말할 수 있습니다.
4️⃣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감과 과거의 경험에 따른 일정 산정은 '순수악'이며 테크 회사의 많은 문제의 출발점입니다.
5️⃣ 일정 산정은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한 번 입 밖으로 뱉은 일정은 맞추고 싶기 때문에 밤을 새우는 노력도 불사합니다. 하지만 3일 이상 밤을 새울 수 없고 지쳐서 퍼포먼스가 떨어지죠. 일정을 못 맞춥니다.
6️⃣ 일정을 못 지키는 것은 자신이 실력이 없다는 자신과 타인의 인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끙끙 매면서 힘들다고 말도 못 하고 죄책감을 느끼다 번아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7️⃣ 일정 산정을 토대로 간트 차트를 그리고 후속 작업을 했던 동료들은 가정이 무너지면서 모든 과정에 차질이 생깁니다. 팀원 간 신뢰도는 떨어지고 조직, 기업의 퍼포먼스는 떨어지죠.
8️⃣ 인간은 시각에 의존하는 동물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시각화하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9️⃣ 일정 관리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여 시간, 몰입을 할 수 있게 우리를 보호합니다. 일정 산정을 정확히 해서 이를 공유하는 것이 업무 가시성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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