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엔 슬랙을 통해 모인 애플 직원 80여명이 ‘원격근무를 오는 9월부터 축소하겠다’는 팀 쿡 애플 CEO의 결정에 반발하는 공개서한을 작성해 회사 측에 건넸다. 한 애플 직원은 디인포메이션에 “슬랙과 같은 미디어는 애플 직원들이 뭉쳐서 조직화하는 데 큰 촉매제가 됐다”고 말했다."
애플의 비밀주의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업무용 메신저 '슬랙'이 촉매제. 애플 내부 슬랙 채널이 3000개 정도 있는데 애플 직원들이 슬랙에서 예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회사 내부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애플 직원들은 슬랙을 넘어 회사의 부당함을 공유하는 웹사이트까지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