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쓰하고 불안한(?!) 와꾸라는 생각이 뙇 들었다. 사람,을 보는 나의 기준은 포용성이다. 그것도 다시 둘로 나눈다. (1)현재, 포용적인가. (2)앞으로, 포용할 가능성이 있는가. 내가 본 아저씨들의 대부분은 포용성이 떨어진다. 그들은 그런 시대를 산 그런 세대다. 그러나 아주 가끔 1이나 2의 '기질'을 품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렇다면 기꺼이 대화의 시작이 가능하다. 마흔 중반쯤 된 '아저씨' 친구가 그런 얘길 하더라. (이 양반은 소위 나이보다 청년청년한 양반이다. 그러나 표현하기로는) 자기를 포함해서 뭍한 중년 남성들은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젊은 친구들이 싫어하는 아저씨로 한순간에 전락했다는 것이다. 이들을 위한 뭔가가 필요하다고. 물론 나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들이 그런걸 가능하게 할거라고 믿는다. 패션으로 접근한 더뉴그레이는, 그래서 나이쓰하다. 패션이란 트렌디 코드로 꿰었다. 훌륭한 매개다. 그럼에도 불안한 와꾸,라고 한건, 이 플젝에 참여한 아저씨들이 1이나 2의 기질을 가진 아저씨들일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결국은 패션이라는 '시각적' 코드로 본질은 잠시 덮었다. 본문 내 영상중에 sns에서 멋있다는 댓글을 받았다,라던지, 말걸어볼수 있는 아저씨일거 같다,라던지 하는건, 꼬아 말하면 허울인거다. 허울 너머 본질끼리 닿을수 있는 소통을 만들어낸다면, 더뉴그레이는 세대공감소통 뭐 그런 키워드로 대박이 날거다. #퍼블리뷰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10일차

배 나온 우리 아빠가 '패피'된 사연: 더뉴그레이의 패션 콘텐츠 마케팅 전략

publy.co

배 나온 우리 아빠가 '패피'된 사연: 더뉴그레이의 패션 콘텐츠 마케팅 전략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9월 1일 오전 2:1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