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씰 훈련장에서도, 전쟁터에도, 기업 경영 현장에서도 나쁜 팀은 없다. 오직 나쁜 리더만 있을 뿐. -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침착해. 주위를 둘러봐. 그리고 지시를 내려." 해군 특수전부대 네이비씰 지휘관들이 리더십에 관해 쓴 책입니다. 치열한 전투 현장에서 오가는 의사 결정과 실행. 전장에서 배운 리더십 원칙들이 담겨 있습니다. 마케팅에서도 전방/후방이라는 말을 쓰는 제가, 요즘 손에서 놓지 못하는 책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들을 발췌했습니다. [ 📌 나쁜 팀은 없다. 나쁜 리더만 있을 뿐이다. ] • 어떤 팀이나 조직을 막론하고 성공과 실패의 책임은 모두 리더에게 귀속된다. 그러므로 리더는 남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자기 세계에 속한 모든 것의 오너여야 한다. 리더는 실패와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다음번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 리더십은 팀의 성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일 변수다. 승리를 위해 리더는 팀원들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네이비씰 훈련장에서도, 전쟁터에도, 기업 경영 현장에서도 나쁜 팀은 없다. 오직 나쁜 리더만 있을 뿐. [ 📌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실한 믿음 ] • 이 결정이 왜 내려졌는지, 어떻게 내려졌는지 스스로 이해할 때까지 질문을 해야 한다. "왜" 그랬는지를 모르면 임무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신념이 없는 리더는 최일선에서 임무를 실행하는 부하들을 설득할 수 없다. • 이해할 수 없는 지시나 임무를 받으면 절대로 그냥 알겠다고 하지 마세요.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지 이해하고 신념을 가질 때까지 계속 질문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깨달은 바를 확신을 갖고 팀원들에게 전달하세요. 그래야 팀원들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 📌 단순함의 힘 :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실전에서 통한다 ] • 작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리 생각하고 세밀하게 계획해 봐야 적이라는 변수는 통제할 수 없다. 적은 어떻게 해서든 당신 계획을 방해할 것이다. • 최대한 단순화하는 것은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계획이나 명령이 너무 복잡하면 부하들이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만에 하나 일이 잘못 되면 여러 문제가 상호작용을 일으켜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고 총체적 난국에 빠진다. 문제는 일은 늘 계획과 다르게 흐르고 잘못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계획과 명령은 간단 명료하고 정제된 방식으로 수립하고 전달되어야 한다. 계획이 단순하면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그러면 각자가 자기 행동을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 계획이 너무 복잡하면 팀이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게 불가능하다. 기본적인 이해가 결여돼 있기 때문이다. • 업무 처리 방식 전반에 단순함이 자리 잡으면 팀원들은 자신이 뭐 하는지, 또 자신의 업무가 조직 전체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 지휘권 분산 ] • 지휘권을 제대로 분산하려면 단순하고 명료하며 간결한 지시가 필요합니다. 지휘 체계상 모든 이가 알아들을 수 있게 말이죠. 저는 대원들에게 저의 '지휘 의도'를 직설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래야 대원들이 작전의 궁극적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되면 대원들이 일일이 허락을 구하지 않고도 전략적 목표를 위해 스스로 움직이게 됩니다. • 직원들은 '왜' 해야 하는 지도 알아야 합니다. 일선 리더와 팀원들이 작전의 목적, 전략적 목표와의 연관성, 효과 등을 제대로 이해하면 명시적 지시가 없어도 팀을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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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일 오후 5:40

댓글 2

  • 저도 이 책 인상깊게 봤어요! 필드를 막론하고 좋은 리더십의 원칙은 통한다는 걸 또 확인했네요.. (+책장 너무 좋..😧)

    책에서 말하는 리더십의 원칙들이 정말 간결하고, 단순해서 더 즐겁게 읽었어요. 정말 핵심적이었던 원칙들. 이준님도 인상깊게 읽으셨다니 위의 원칙들에 더 확신도가 높아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돈을 아낌없이 쓰는 책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