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처럼 나도 그랬다. 프리랜서로 인지도를 높여야 했을 때 재능 기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헐값에 나의 시간을 넘겼다. 그 결과 금방 인지도도 높아지고, 평판도 좋아지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내 몸값을 정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예산이 적어서요.. 코로나로 많이 힘드네요.. 라고 말하는 클라이언트들의 사정을 들으면 '뭐.. 내겐 어려운 일도 아닌데..' 라는 생각이 잠깐 일렁인다. 선배들은 절대 현혹되지 말라고 하지만 감성적인 나는 돈을 많이 벌진 못할 팔자인가 보다.
감성은 조금 넣어두고,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경험과 노력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 글의 마지막 문구가 나의 생각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았다. 지금의 나의 결과물이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현명하게 협상을 해야겠다.
📝공개적으로 알려야 하는 건 가격이 아니라, 여러분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와 경험 그리고 멋지게 큐레이션 된 결과물임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제게 영감을 주었던 한 마디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변화와 성장은 늘 한계점에서 이루어집니다. 한계점에 도착만 해서는 안 되고 그 한계점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의 질을 높이려면 무리를 해야만 해요. 편하고 쉽게 한계점에 도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룬 것들은 그동안 견뎌온 어려움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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