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라는 경계도 옅어지고 있습니다>
1. 소설 작가, 웹툰 작가, 영화 감독 등 드라마에 뛰어드는 직군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2.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 웹툰의 조광진 작가가 직접 집필에 참여했고,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영화 ‘부산행’으로 잘 알려진 연상호 감독이 직접 대본을 맡았다.
3. 로맨스에 집중돼 있던 드라마 시장이 다양하게 장르를 넓혀가며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드라마에 직접 뛰어드는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난 것.
4.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드라마 작가 하면 규정되는 작가군이 있었는데 지금은 드라마 업계로 뛰어드는 작가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드라마’라는 장르가 굉장히 뜨거운 콘텐츠로 떠올랐다. 예전엔 영화만이 비평의 대상이 될 정도로 드라마는 상대적인 폄하가 없던 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달라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도 영화와 차이가 없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영화계 사람들도 가능성을 보고 드라마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