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13일차
나를 발견하는 리추얼, 모닝페이지
모닝페이지란?
줄리아 카메론의 저서 <아티스트 웨이>에 나오는 '창조성 회복 도구' 중 하나입니다. '아침에 하는 글쓰기 명상'이라고도 부르죠.
쉽게 말하면 모닝페이지는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세 페이지 정도 적는 글쓰기 활동'을 말합니다.
저자 최지혜님의 모닝페이지 1년 후기
'아무 말 대잔치'같은 끄적임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저는 이제 모닝페이지가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고, 컬럼비아, UCLA 등의 대학교에서 정규강좌로 개설됐다는 말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끔찍한 난시를 앓던 마음엔 초점이 잡혔고, 영원할 것 같던 우울의 늪에서 헤어나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됐거든요. 모닝페이지는 내면의 지혜를 듣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툴이었습니다.
모닝페이지, 이렇게 해보세요
1. 노트와 펜, 시간 마련하기
'한 줄만 써보자'는 생각으로 머리맡에 노트와 펜을 준비해두세요.
2.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세 페이지 적기
비몽사몽 아무 말을 적습니다. 떠오르는 무엇이든요. 글쓰기가 아니니 쓰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세요.
3. 9주 차에 지난 모닝페이지 읽기
처음 8주는 모닝페이지를 읽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러다 9주 차에 여태 쓴 모닝페이지를 읽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깨달은 것과 행동이 필요한 것에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합니다.
4. 검열관이 사라질 때까지 쓰기
책에서는 모닝페이지를 최소 12주간 써보길 권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을 믿게 됩니다
한때는 강연 마니아였습니다. 영감이 될만한 건 무엇이든 가서 보고 듣고 샀죠. 주기적으로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 준 셈입니다.
근데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알았습니다.
동기는 외부로부터 충전하는 게 아닌 내면에서 길러 올리는 것이란 걸요.
동기는 내면에서 길러 올리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을 울린다.
그래서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아티스트 웨이>
그리고 오늘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 연필과 수첩을 놓고 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