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쨈노트 1. 그로스 업무는 기본적으로 실험을 반복하며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것 - 대다수의 가설은 틀린 것으로 판명되고 일부 가설이 지표를 개선하는 데 성공함 - 핵심은 이런 실험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반복할 수 있는가 2. 그로스의 필수 선결 조건 중 한 가지 : 프로덕트 마켓 핏 - 프로덕트 마켓 핏이란 : 시장의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해서 실제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상태 - 성장에 자원을 투입하기 전에 반드시 프로덕트 마켓 핏을 달성해야 함 3. 프로덕트 마켓 핏을 달성했는지 파악하는 방법 1) 수요 폭증으로 느끼기 2) 프로덕트 마켓 핏 설문 조사 - '만약 이 제품을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느끼실 것 같나요?' 3) 고객 리텐션 지표 💭 대다수의 가설은 틀린 것이라니 묘한 위안이 된다. 나만 틀리는 줄. 핵심은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라는 말에 내가 해야 할 일의 실마리를 조금 잡은 듯한 느낌이다. 💭 사업 초기 단계인 우리는 항상 자금이 부족해서 얼마 안 되는 작고 소중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데, 늘 '광고비로 쓰느니 제품 개발에 투자한다'고 결론을 내렸었다. 제품이 받쳐줘야 광고 성과도 따라온다는 생각 때문에 내린 결론이었고 이를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쥐꼬리만한 광고비로 유입 늘려보겠다고 아등바등 할 때는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간 우리가 내린 결정이 '프로덕트 마켓 핏'이라는 개념이었다는 걸 이 아티클을 통해 알게 됐고 덕분에 마음에 여유가 조금 생긴 기분이다. 💭 작년 상반기에 정말 운이 좋게도 수요 폭증을 체감한 일이 있었다. 하반기에도 한 두 번 정도는 꼭 있었는데 올해 들어 수요 폭증을 체감할 일이 없어 슬슬 불안해지고 있던 참이었다. 고객 리텐션 지표를 살펴봐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 고객 리텐션 지표에 관해서는 퍼블리의 <마케팅 KPI 완전 정복> 아티클을 참고할 것. 단순 재방문 수치로는 유의미한 결론을 낼 수 없으니 '행동 반응'에 대한 데이터까지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제품 진단 - '프로덕트 마켓 핏'을 달성하지 않고는 99%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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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진단 - '프로덕트 마켓 핏'을 달성하지 않고는 99% 실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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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6일 오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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