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다 공개한다고? 🐧
지난주에 '노트북을 열어놓고 다니면 간식을 사게 된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한 번 더 강조할게요. 간식을 먹고 싶어서가 아니에요. 정보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보 보안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고요? 퍼블리 팀원들에게는 직무와 연차를 막론하고 정말 많은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거든요!
넷플릭스 또한 퍼블리처럼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회사입니다. 지난 6월 퍼블리에 입사한 PM 지우는 온보딩 필독서 <규칙 없음>을 읽고, 이런 후기를 남겼습니다.
"넷플릭스는 실무자가 스스로 의사결정권자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 말단 직원이라도 대부분의 정보를 모두 공유한다. 물론 높은 인재밀도가 전제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렇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자율권을 줌으로써 직원은 회사에 조금 더 신뢰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게 되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 처음 입사한 직원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받고 ‘두근두근’거린다고 하는데 이는 퍼블리에 처음 들어왔던 날의 나도 느꼈던 감정이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지표와 그 동안의 업무 기록이 모두 들어있는 슬랙, 컨플루언스 등에 압도될 수 있겠지만, 그만큼 퍼블리라는 회사에 조금 더 애정과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