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해서, 피링고(스페인어:작은아이) 라는 커피 유통회사를 창업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작은 아이가 하루종일 커피를 손으로 따고, 1달러를 번다는 그당시에 안타까운 느낌에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커피 블랜딩에 감성을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언제 어디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커피를 마실수 있을까에 착안해서 특허(커피콩 혼합장치(APPARATUS FOR MIXING MANY DIFFERENT COFFEE BEANS))도 출시해보고, 여러가지 시도도 해봤었지요. 시장에서는 "장미향 나는 아메리카노 주세요!" 라고 주문하지 않더군요..ㅎㅎ 그때 깨달은 것은 시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출시해야 먹힌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아니면, 아무리 좋아도 그 서비스는 사장된다..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당시 저만 맛난 커피를 좋아했던것이죠.. 그런데, 요즘 다시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커피숍을 갈수 없는 상황이 되다보니, 집에서 먹게되고, 회사에서 회의하면서 아무 커피나 마셔도 됬는데, 이제는 맛있는 커피를 같은 값에 먹을수 있는 시장상황이 변하게 된겁니다. 1. 선)주문 예약제 - 첫 주문시, 선택한 맛과 향, 목넘김 스타일에 따라 블랜딩 원두를 테스팅시 1~5가지 정도 보내주고, 2. 섭스크립션 서비스 - 앱에서 선택한 스타일대로 결재를 진행하면 3. 매주/매월 일정량의 커피를 제공받는다. - 배송받아 서비스를 유지하는 형태 원하는 맛의 커피를 소량 주문하는 컨셉인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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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5일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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