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 후기.
메타버스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솔직히 매체, 자료를 보지만 여전히 명확한 그림은 그려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깔끔한 한 문장으로 표현할 방법도 없구요.
얼마전 강남 파이낸스센터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기다리는 중
모 서점 베스트셀러에서 이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추석을 이용해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기로 하고 구매,
메타버스를 얼마나 잘 정의하고 설명하는지 기대하며 한장 한장 넘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기대하던 메타버스에 대한 ‘한 문장’, ‘한 단어’ 정의는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메타버스를 혼용하거나 확장시켜서 사용해서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게임을 ㅇㅇㅇ 메타버스라고 하거나, 플랫폼을 현실 거울형 메타버스라고 명명하는 등입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서비스가 모두 각각의 메타버스로 정의됩니다.
굉장히 주관적이고 모든 것을 포괄하는 ‘용어’로서 메타버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혼동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장점이 있다면, 사회 환경과 인간 심리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 또는 다른 세계에 사람들이 빠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하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왜 메타버스를 찾는지,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묻어나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저자가 쓴 단편들은 꽤 흥미롭고 또 곱씹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