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은 왜 세계가 열광할까? 1️⃣ 콘텐츠는 시대를 반영한다 - 김평강 상명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콘텐츠는 시대를 반영한다"며 "이토록 개성이 강한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지금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 등이 소외감과 억울감 등을 호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 DP와 같은 콘텐츠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왜 현대인들이 이렇게 살아가느냐는 질문이 글로벌 사회에서 먹힌 것 같다"고 분석했다. 2️⃣ 새로우면서 익숙하다 - 그는 오징어 게임이 "'한국의 고전 놀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돈 그리고 인간의 도구화에 대한 저항감이라는 코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타문화에 대해 익숙함과 새로움을 다 줄 수 있다는 점이 성공에 기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통 배틀로얄류 드라마는 참가자들이 진입하게 되는 서사가 생략되면서 왜 이곳에 갇혔는지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징어 게임은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3️⃣ 표절인가, 장르의 유사성인가 - 안 교수도 오징어 게임이 표절보다는 장르의 유사성에 가깝다고 봤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최초의 시도 이후 장르 문법이라는 게 정립이 될 수밖에 없다. 최초의 작품이 등장하고 나면 유사한 작품들이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 궁금했던 내용을 잘 정리한 기사같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새로우면서 익숙하다는 것. 한국적인 이야기라서 한국에 문화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했을 것이다. 또 한국안에서도 어릴 때 이 문화를 겪어보지 못한 연령대나 지역에서는 레트로한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배틀로얄이라는 장르의 익숙함 뿐만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경쟁사회라는 부분은 전세계가 공감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각 화를 거듭하면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다음 화를 바로 보고 싶은 궁금함을 자극하는 것은 디테일한 연출의 힘이 아닌가?? 표절이라는 것을 이런 장편 드라마에 갖다 붙여도 될까?? 게임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그걸 표절이라고 이야기 하다니. 그 안에 수 많은 배역들, 그 배역들 마다의 스토리와 서로 연계된 스토리. 그것들을 버무려서 전체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세트 하나 하나의 디테일을 살려서 만들었을텐데.. 표절소리를 하다니 이 작품을 함께 만드신 분들이 들으면 정말 억울할 듯 하다.

'새로우면서 익숙하다'... 전 세계가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

BBC News 코리아

'새로우면서 익숙하다'... 전 세계가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9월 28일 오전 9:3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