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왜 아스트로 홈로봇을 만들었나?>
커리어리 친구들, 오늘 아마존은 하드웨어 이벤트 서밋 2021에서 다양한 아마존 하드웨어를 공개했습니다.
첫째, 올해는 특히 귀여운 아마존 홈로봇을 공개했네요~ 아스트로 하니깐 어릴적에 본 '아스트로 아톰'이 떠오르는군요 :)
둘째, 일단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하는 데, 청소 로봇처럼 집 여러군데를 움직일 수 있고 자동 충전하러 충전 스테이션에 찾아갑니다. 이런 점은 픽사의 월E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 밖에 동영상을 통한 홈 모니터링 및 혼자 계신 어른들, 노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이 아스트로는 알렉사 음성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이 저는 눈길을 끕니다. 그동안 알렉사는 스피커로 정적이었지만 이젠 아스트로 부터는 어디든지 움직이면서 사람의 명령을 받고 처리해 줍니다. 아래의 비디오에는 음악도 틀어 주고 알렉사에게 궁금한 질문들을 물어 볼 수 있습니다.
넷째, 물론 지금까지 홈로봇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올해 CES에서 선보였던 Anki 와 Jibo 등,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동영상에서는 그럴싸하게 동작하지만 실제로는 동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마존도 이 점을 잘 알고 Day One Program 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Day One 은 아마존에서는 (실패할 가능이 높은) 가장 최초 프로그램 베타 단계를 말합니다. 따라서 점차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이 아스트로는 아마존이 2012년 키바 시스템을 인수와 더불어 2019년 창고에서 자율 카트 로봇 스타트업인 Canvas 를 인수하여 운영한 경험으로 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안에 가족들과 사무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홈케어 아이디어는 알렉사를 이용하고, 동시 현지화 및 매핑 기술(SLAM)로 로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동그란 바퀴와 함께 액츄레이터를 넣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창고 카트 로봇이 홈로봇으로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더욱 더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의 Amazon Astro 로봇 동영상을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