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경제에서 D2C를 통한 구독경제로
1️⃣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 9,000억 원에서 지난해 40조 1,000억 원으로 약 55% 증가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
2️⃣ 구독경제가 급부상하는 이유
1. 코로나19 및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세계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
2. 최신 IT 기술의 발달 및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확산
3. MZ세대로의 소비 세대 전환 (MZ세대는 물건을 ‘소유’하는 것 보다 ‘이용 가치’와 ‘경험’에 더 중점을 두는 편)
3️⃣ 공유경제와 구독경제의 핵심은 기본적으로 전통경제의 핵심인 ‘재화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경험하는 것’으로 전환된다는 것
4️⃣ 공유경제는 재화나 서비스를 ‘다수’가 공유하는 것이지만, 구독경제는 ‘개인’에 특화된 재화나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이죠. 공유경제를 이용할 경우, 재화/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은 있으나 수시로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하긴 어렵습니다. 반면, 구독경제는 이용권 범위 내에서 혜택이나 기간 등 조건을 변경하는 것은 비교적 쉽죠.
5️⃣ 공유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는 ‘중개 플랫폼’이나, 구독경제는 ‘공급자’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6️⃣ 구독경제 모델은 ‘락인효과(Lock-In)’를 통해 자체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가 제품의 경우, 기업들은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유도가 가능하여 훨씬 더 넓은 범위의 소비자들을 주 고객으로 끌어안을 수 있고, 이는 곧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구독경제 비즈니스 모델은 D2C (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거래) 판매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D2C 판매 전략을 취한 기업들 대다수는 타사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자사 상품을 정기적으로 제공 가능한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모델, 혹은 유료 멤버십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공유경제 이야기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같은 공간을 나눠 쓴다거나 하는 개념이 코로나 이후 너무 위험한(?) 생각이 되어버렸다. 구독경제가 그 뒤를 이어간다는 이야기이고, 그럴려면 D2C를 취해야 한다. 물론 모든 기업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자신의 기업의 목적과 방향에 맞다면 구독경제는 좋은 방법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