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리더십이 궁금하다면 단연코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디즈니만이 하는 것>
-15년 동안 디즈니를 이끈 전설적인 CEO 밥 아이거. 그는 디즈니에 인수합병되기 이전 ABC에 말단 스태프로 입사해 30년 뒤 세계적인 회사 디즈니의 리더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 책은 그가 45년 동안 20가지 직무와 14명의 리더들을 만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기록한 책이다.
-'왕이 되려면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처럼, 밥 아이거가 중대한 결정들과 피 말리는 협상을 얼마나 끊임없이 반복하는지 책을 읽는 내내 숨이 막힐 정도로 압박감이 느껴졌다. 특히 디즈니 취임을 앞두고 그를 반대하는 이사회와 쏟아지는 비판 기사들에 맞서 설득해내는 과정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중압감이 느껴지는 대목. 그러나 그는 결국 타고난 낙관주의적인 성격과 용기로 모든 과정을 이겨냈고, 디즈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가 소개한 진정한 리더십의 10가지 대원칙을 간략히 요약해 공유한다.
<진정한 리더십의 10가지 대원칙>
1 낙관주의
훌륭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는 낙관주의, 즉 '달성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실용적인 열정'이다.
2 용기
리스크를 감수하려면 용기라는 굳건한 토대가 필요하다. 진정한 혁신은 오직 용기 있는 사람들에게서만 나온다. 특히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용기는 필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늘 창의성을 파괴한다.
3 명확한 초점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전략이나 문제, 또는 프로젝트에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할당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자주, 명확하게 알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4 결단력
아무리 어려운 결정이라도 시의 적절하게 내려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결정이란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리더는 견해의 다양성을 장려하되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리더가 늘 우유부단하면 효율과 생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조직의 사기도 크게 저하된다.
5 호기심
깊고 지속적인 호기심은 새로운 사람들과 장소,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하고, 시장과 그 변화하는 역학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혁신의 길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6 공정성
사람들을 공정하고 품위 있게 대하는 태도가 겸비되어야 진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공감능력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태도와 마찬가지로 필수적이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했다면, 그에게는 마땅히 두 번째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사람들을 너무 가혹하게 판단하면 두려움과 불안감이 조장되고, 불안은 의사소통과 혁신을 방해한다. 공포스러운 문화보다 조직에 더 해로운 것은 없다.
7 사려깊음
사려 깊은 태도는 훌륭한 리더십의 자질이지만, 가장 과소평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려 깊은 태도를 가진 사람은 지식과 정보를 수월하게 얻고, 의견을 제시할 때 더욱 신뢰받는다. 가장 쉬운 방법은, 무언가 의견을 주장할 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견해를 개발하고 숙고해 다듬는 것이다.
8 진정성
항상 정직하고 진정성 있게 상황에 임해야 한다. 어떤 것도 조작해서는 안 된다. 진실과 진정성은 존중과 신뢰를 낳는다.
9 완벽주의
평범함을 거부하라는 의미다. 무언가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에 걸맏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당신이 무언가를 만드는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다면, 그것을 최고로 위대하게 만들어야 한다.
10 고결함
어떤 기업이든 품질과 고결함, 이 2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품질과 고결함'이란 구성원과 제품 모두에 해당한다. 회사의 성공은 크고 작은 모든 사안에 대해 높은 수준의 윤리적인 표준을 적용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즉, 어떤 업무든 그것을 수행하는 방식이 다른 모든 것을 수행하는 방식과 똑같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고결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