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강

세탁특공대 사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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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거래에 진심인 네이버 👟 네이버가 전 세계 리셀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요즘 네이버의 투자 움직임을 보면 무서울 정도로 투자의 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이다. 지난해 쇼핑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6개의 풀필먼트(물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한 것처럼 내부적으로 방향이 결정 나면 거침없이 진행하는 모양세다. 네이버가 리셀 시장에 투자한 현황을 모아 봤다. (괄호는 투자금액) 1. 크림 - 네이버 손자회사 2. 왈라팝 - 스페인 1위 중고거래 플랫폼 (1550억) 3. 캐로셀 - 동남아시아 1위 중고거래 플랫폼 (750억) 4. 소다 - 일본 운동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356억) 5. SASOM - 태국 리셀 플랫폼 (10억) *일부는 펀드 형태로 투자 당근마켓의 몸값이 3조원이 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네이버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네이버가 리셀 시장을 전자상거래 분야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음에 틀림없다. 리셀 시장은 지역 단위로 이뤄지는 개인간거래(C2C) 모델은 모델 특성상 지역의 거래 문화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쉽게 적용할 수 없다는 점과 C2C 거래 특성상 빌링(요금부과) 시스템의 적용 자체가 어렵다는 점으로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빅테크’가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우리가 잘하는 것과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우리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면 기존 플레이어 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이버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있는 회사다. 네이버 눈물나게 잘하네요🤣 (기사내용과 본문은 직접적인 상관 없음)

4년 뒤 75조원 규모... 네이버 이어 은행·백화점까지 뛰어든 '리셀' 시장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