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유일 '단일점포' 백화점이던 태평백화점이 27년 만에 폐점한다. 태평백화점 부지에는 지하 6층, 지상 23층 높이의 트윈타워가 지어질 예정이며 저층부에는 주민센터와 대형마트가, 고층부는 오피스텔이 입점한다. 영업 부진에 시달리전 태평백화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았다. 2019년 104억원이었던 경유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67억원까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에서 3억원으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서울에는 태평백화점을 비롯해 그레이스백화점과 그랜드백화점 등 민간 단일점포 백화점이 존재했으나 유통 대기업에 인수되거나 없어지면서 태평백화점이 유일한 단일점포 민간 백화점으로 남았다. 이제 태평백화점이 폐점하면서 민간 단일점포 백화점은 모두 사라지게 됐고, 단일점포로는 목동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만 남게 됐다."

태평백화점 '눈물의 고별전'...이수역 랜드마크, 27년 만에 폐점 | 사회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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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백화점 '눈물의 고별전'...이수역 랜드마크, 27년 만에 폐점 | 사회 : 네이트 뉴스

2021년 10월 4일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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