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깅스 시장은 젝시믹스와 안다르, 뮬라웨어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젝시믹스의 지난해 매출은 1093억원으로 전년(555억원)대비 9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9억원에서 108억원으로 9% 늘었다. 다만 전년대비 2019년 영업이익 신장률(120%)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다소 꺾였다. 안다르의 경우 영업손실 규모가 122억원에서 89억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출혈경쟁'이 한창인 거의 대부분의 레깅스 회사가 365일 1+1 할인. 비슷비슷한 경쟁사들이 너무 많고, 재고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주요 레깅스 업체 중 1+1 할인 전략을 내세우지 않은 곳은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이 유일.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