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플랫폼' 꿈꾸는 은행들...'앱 분리 전략'도 시동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금융앱의 '생활플랫폼'진화 - 본질에 집중해야할 때가 아닐까? 모바일뱅킹 이용증가에 따라 은행들이 자사 모바일앱의 traffic을 늘리기 위해 서비스를 붙이다가 이제는 금융업의 본질과 거리가 있는 배달서비스, 택배서비스까지 확장하고 있다. 금융서비스는 자주 거래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이 앱 이용률이 다른 생활서비스 대비 높지 않다. 그런데 빅테크, 핀테크가 높은 MAU를 무기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가며 고객을 유인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은행들이 업과 뚜렷한 연계성이 없지만 traffic이 많은 생활서비스들을 확장해나가고 있는데 이게 과연 올바른 방향일까. 먼저 금융업 본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1년 10월 7일 오후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