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은행 다음은 택시?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인수한 가운데, 12월부터 ‘타다 택시’를 운영할 예정이에요. 사실상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점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셈. 이번 서비스는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중지된 ‘타다 베이직’을 법과 부딪히지 않게 바꿔 내놓는 서비스로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 벤티’와 같은 형태인데요. 서비스를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기 위해 현재 기사 모집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바리퍼블리카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해 토스 이용자 수가 정체된 상황을 극복하려는 것으로 분석돼요. 타다를 통해 대형 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경우 비바리퍼블리카는 연간 약 720억 원(1000대 운영 기준)의 신규 수익을 얻게 될 것으로 추산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