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앱을 쓰지 않고 읽은 책/아티클을 정리하는 3가지 방법📚
일단 나는 1. 생각이 많은 편이라 책 한권 읽는데 오래걸리는 편(그래서 다독가는 아님) 2. 책 욕심이 많아 읽은 책을 두 번 읽으려면 최소 3년 이상 지남 3. 기능이 적고 직관적인 앱을 선호함 4. 귀찮아서 이것저것 관리하는거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여러 독서앱을 써봤지만 맘에 드는게 없어 첫 온보딩 후 전부 이탈하였다.🥲
책이나 아티클을 읽고 생각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싶은데 마땅한 독서앱이 없어 다른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3가지 방법이 있어서 리뷰해본다.
1.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의 '하이라이트' 기능 or 독서용 부계정
1. 쉽고 2. 익숙하며 3. 즉각적이라서 지하철에서 읽다가도 바로 스토리로 찍어 올리고 하이라이트에 저장하면 아카이빙이 된다. 그때그때 짧은 코멘트만 넣어서 올리기에 좋음.
독서용 부계정도 해봤지만 따로 들어가서 글쓰는게 은근 번거로워 본계 하이라이트로 한번에 해결함
단점은 1. 생각을 깊게 정리해서 올리기 힘듦 2. 올리는 순간 지인들에게 공유되기 때문에 아무 책이나 막 올리기 괜히 눈치보임 3. 아카이빙 하려고 들어갔다가 인스타그램만 1시간 구경 하고 책 덮음
2. 노션💡
노션은 요즘 종종 쓰는 방법인데 1. 템플릿 커스터마이즈 가능(이지만 난 그냥 빈 템플릿에 씀) 2. 웹/앱 둘 다 사용성이 good 3. 사진,웹사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음 이 장점이다.
특히 웹으로 쓸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
그러나 1. 커스터마이징...하려다가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음(쓰고싶은건 좋은 문장 한 줄인데 웹페이지 갖다 붙이고 사진 붙이고 이모티콘 붙이고...) 2. 문장이나 페이지 북마크 하려면 타이핑 해야함 3. 도서의 경우 읽으면서 바로바로 아카이빙하기가 어려움
그러므로 아티클 정리하거나, 책 한권 다 읽고 한번에 정리하기에 좋은 방법 but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스타일...
3. 커리어리✍
커리어리는 아직 북마크 글은 없지만 앞으로 굉장히 유용하게 쓸 것 같아 리스트에 넣어 봄
우선 1. 글쓰기 직관적이고 심플함 2. 깊은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기 좋음 3. 좋은 페이지, 문장을 바로바로 사진으로 올리기 편함(즉각적) 4. 내 피드 자체가 아카이빙이 됨
내 기준 가장 유용하고 심플한 방법. 북마크 겸 생각공유용으로 쓰기 좋음
나중에 #해시태그 기능도 생기면 내가 쓴 북마크만 모아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북마크와 일반 게시글들을 구분할 수 있게?)
나처럼 귀찮은건 딱 질색이지만 읽은 것들 정리는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