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102 저는 다수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수 의견이 더 정답에 가까울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과한 걸까요? 오늘은 할 말 할 수 있는 팀 분위기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 합니다 :) 할 말 못하게 하는 '조직 내 불안감' 없애기 저자 최방실 의견을 공유하는 회의 시간엔 정작 조용하고, 뒤에선 불만을 쏟아낸다. 과연 팀원들이 소심해서일까? 아님 프로젝트에 관심이 없어서?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팀원 한두 명이 아니라, 모든 팀원이 의견을 못 낸다는 건 팀 분위기나 문화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바로 '말을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다. 사람들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불편하고 억압된 감정을 느낀다. 개인의 수준을 넘어서 동료들과 부정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급기야 조직 전체로 퍼지면 점차 치료하기 어려워진다. 건강하게 소통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을 때,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을 때, 배움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동료가 나의 문제를 도와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 공동체 의식을 가진다. 에이미 에드먼슨의 <두려움 없는 조직>이라는 책을 접했다. 이 책을 통해 서양권 조직도 우리와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았고, 나름의 해결방안도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조직 내 불안을 '직원들이 자기 업무의 중요성을 알고,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앞서 살펴본 4가지 사례의 근본적인 문제점 역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말할 수 있는 분위기보다는 말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훨씬 더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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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일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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