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MBK파트너스 vs KG vs 민앤지 vs IGA웍스. "다나와 인수를 노리는 PEF 운용사들은 KG·코리아센터·IGA·민앤지 등 SI 후보와 연합을 맺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다나와 매각을 주도하는 성장현 다나와 이사회 의장이 PEF 운용사 등 재무적투자자(FI)만 나서는 곳에는 회사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해서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e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다나와 인수를 원하면서도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지 않은 대신 코리아센터와 공동 인수를 협의하고 있다. MBK는 코리아센터에 지분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다나와 인수를 지원하거나 코리아센터와 공동으로 투자목적회사(SPC)를 설립해 다나와 인수에 참여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를 보유한 MBK 측은 코리아센터 및 다나와를 확보해 e커머스 부문을 강화한다는 복안으로 전해졌다. 다나와 인수를 추진 중인 VIG파트너스와 외국계 PEF 등도 KG그룹이나 IGA 측과 공동 인수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1세대 e커머스 '다나와' 인수전 불꽃···민앤지·IGA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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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세대 e커머스 '다나와' 인수전 불꽃···민앤지·IGA도 참여

2021년 11월 9일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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