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어 보이는 일까지 해보는게 경쟁력이다. 1. 얼마전 3명의 스타트업팀을 만났다. 다들 학력과 경력이 화려했고 글로벌기업이나 플랫폼 기업 출신이었다. 이미 돈버는 BM이 있었고 자금도 충분했다. 이야기 하다보니 그들은 이런말을 했다. "창업을 하니 정말 잔 일이 많아 핵심업무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사무실 구하는것, 시장 조사하는 것, 직원 리쿠르팅하는 것, 돈 계산 하는것..." 2. 대표가 멋지게 CTO, CMO로 영입했지만 실제로는 개발이나 마케팅 외에 여러 허드렛일처럼 보이는 일도 해야했다. 3. 사실 세팅 된 기업에서는 다른 일은 신경 쓸 필요 없이 개발이나 마케팅이나 영업을 하면 된다. 누군가 세금계산서도 발행하고 수금도 하고 채권도 관리하고 누군가가 내가 쓴 비용도 정산해주며 월급도 제때 준다. 누군가 사람도 리쿠르팅 하고 면접도 하고 협상도 하며 채용도 한다. 누군가 노트북과 sw도 구매해주고 누군가 IT인프라도 갖추어준다. 누군가 사무공간도 만들어주고 휴지도 치워주며 누군가 사무실에 이슈가 있으면 고쳐준다. 잘 보이지 않지만 누군가들이 어떤 일을 해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4. 대기업 임원 정도가 되면 기사와 비서, 스탭들이 주위에 있어 소위 '입'으로만 대부분의 일을 할수 있다. 이에 퇴임하게 되면 스스로 영업도 스스로 콘텐츠 생성도 스스로 파워포인트나 엑셀, 구글독스 한 장도 못 만들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도 서류 발급도 못해서 헤맨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5. 나는 이런 말을 했다. "쓸데없어 보이는 일까지 해 보는 게 경쟁력이다" 그런 일들을 하나씩 거쳐보면 다음의 장점이 있다. 1) 다른 사람에게 그 업무를 맡길 경우 그 일의 규모를 대략 산정할 수 있고 그가 전문가인지 아닌지를 구별 할 수 있다. 2) 효율화하고 시스템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3) 그 업무를 하는 사람을 공감하고 급한 경우 백업할 수 있다. 6.업무는 위임하거나 아웃소싱 하기 전에 어느 일이든 디테일까지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계속 그 일을 할 필요는 없지만 잠시라도 해보는 것과 전혀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7.만일 당신이 지금하고 있는 일이 허드렛일처럼 보인다면? 걱정하지 말라. 허드렛일이나 쓸데없는 일이란 없다. 모든 일은 내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달려있다. 계속 그것만 할 이유는 없겠지만 이후 그게 다 dot의 하나가 되어 connect되면 큰 파워를 낼 것이다. [출처] 쓸데없어 보이는 일까지 해보는게 경쟁력이다|작성자 신수정

쓸데없어 보이는 일까지 해보는게 경쟁력이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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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어 보이는 일까지 해보는게 경쟁력이다 : 네이버 블로그

2021년 11월 18일 오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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